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 차량 운전 데이터 수집, 뉴질랜드 에서는 ?
미국에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차량 운전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뉴질랜드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에서는 보험사들이 자동차 컴퓨터에서 받은 데이터를 이용해 운전 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인상하고 있다. 사람들의 운전 습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보험사들과 협력하는 데이터 브로커들에게 공유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에는 운전 속도, 브레이크를 밟는 시점, 운전 시간, 주행 거리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이 데이터로 운전자 점수화하여 사람들의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의 보험사들은 또한 LexisNexis와 같은 데이터 분석 회사에서 사고 기록이나 신용 점수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한 소비자는 Chevrolet Bolt를 리스하는동안 사고나 속도 위반 티켓이 없이 보험료가 인상되어 보험사에 문의한 결과, 보험사는 LexisNexis의 보고서를 확인하라고 안내 했다.
LexisNexis에는 그가 차로 이동한 모든 기록, 주행 거리, 운전 시간, 브레이크를 밟은 횟수, 급가속한 횟수 등이 기록되어 있었으며, 이 모든 데이터는 General Motors로부터 제공되었다고 말했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회사들과 스마트폰 앱들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비자 동의 없이 보험사들과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사람들이 동의할 때 무엇에 동의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래에는 뉴질랜드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Photo: rnz.co.nz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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