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장기 대시시간으로, 거액의 자비로 치료 했으나, 그동안 암은 퍼졌다
와이카토의 한 38세 여성이 3기 대장암 진단을 받고 민간 진단과 치료에 2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그녀는 이를 통해 약 7개월의 치료 지연을 줄였다고 추정하지만, 다른 환자들은 그렇게 운이 좋지 않을까 봐 걱정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공공 시스템에서의 5~6개월 대기 시간을 피하기 위해 2000달러를 들여 개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 10월에 암 진단을 받았다.
MRI와 CT 스캔을 위해 다시 공공 병원으로 의뢰된 후, 그녀는 4주를 기다려야 했다.
"암 진단을 받았을 때, 그 기다림은 영원처럼 느껴집니다."결국 그녀는 자비로 MRI를 받았고 암이 림프절로 퍼진 것을 확인했다. 2주 이내에 정부 의료 시스템에서 첫 번째 전문의 상담을 받았지만, 화학 요법을 시작하기까지 최대 8주가 걸릴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그녀는 결국 개인 종양학자에게 진료 받았다
민간 화학 요법을 시작한 후, 12월 29일에 정부의료 시스템에서 첫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방사선 치료 후 수술을 위해 추가 지연이 있었다. 그녀는 뉴질랜드에서 성장하면서 믿어왔던 이 의료 시스템에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추가 화학 요법과 장을 다시 연결하는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최선의 경우 3-6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12-18개월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이미 약 2만 2천 달러를 지출한 그녀는 민간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 사회모금을 고려하고 있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작년에 와이카토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및 첫 번째 전문의 상담에 지연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장암 발생률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진단을 받고 1200명이 사망한다. 전문가들은 공공 시스템에서도 개인 건강 보험 또는 돈이 있는 사람들이 유리하다고 말한다. 대장암 발생률은 50세 미만에서 10년마다 26% 증가했으며, 마오리에서는 36% 증가했다.
Photo: rnz.co.nz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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