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뉴질랜드 서예대전 및 정영남 한국화전 열려…오클랜드 마이랑이 아트센터
11월 12일(토) 오클랜드 북쪽에 있는 마이랑이 아트센터(Mairangi Arts Centre)에서는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회장 김영안)가 개최하는 제7회 뉴질랜드 서예대전 및 정영남 한국화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 1주일간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전시회는 뉴질랜드 교민과 외국인 총 32명의 서예 및 서각 작품 52점이 전시됐으며 부속실에서는 월암 정영남 화백의 한국화가 전시됐다.
11월 12일 열린 개막식에는 오클랜드한인회 조요섭 회장과 박형식 교육원장을 비롯해 한인과 현지인 약 80여명이 참석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했다.
개막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서예와 문인화 작품 휘호 시범을 보여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기부된 서예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한국서예협회 김영안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교민 서예가와 외국인들이 참여하여 한국 서예를 뉴질랜드에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18일(금)까지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