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지휘자가 이끄는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꿈의 도시’ 공연

한인 지휘자가 이끄는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꿈의 도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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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APO) 420() 오후 720분부터 오클랜드 타운홀에서 꿈의 도시콘서트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한인 지휘자인 성시연 APO 신임 수석 객원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한인 첼리스트 한재민이 협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선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 코른골트의 옛 스타일의 춤곡(Dance in the old style), 힌데미트의 교향곡 화가 마티스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환상적인 첼리스트 한재민은 15세 나이로 데뷔한 호주 무대에서 하이든의 곡을 연주했으며 2021년에는 권위 있는 조지 에네스쿠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힌데미트의 화가 마티스오페라의 주인공으로 르네상스 시대에 독일에서 활동한 마티아스 그뤼네발트를 염두에 두었다

 

마티아스는 당시의 부조리한 사회를 개혁하려던 인물이다. 힌데미트도 개혁주의에 깊은 관심이 있었다. 마티아스가 억압받는 그 시대의 사회를 그림으로 표현했듯이 힌데미트의 삶도 그와 같았다.

 

힌데미트가 이 오페라에서 발췌해 작곡한화가 마티스 교향곡은 예술가와 사회의 관계를 표현한 곡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코른골트의 '옛 스타일의 춤곡'은 몇 년 동안 연주되지 않은 초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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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는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으로 시작하는 데 이 곡은 화려한 화음과 함께 정열적으로 전개되는 선율이 아름답다.

 

이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apo.co.nz을 방문하면 알 수 있으며 예약 관련 문의는 09 623 1052로 하면 된다.

 

뉴질랜드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한인들의 멋진 공연을 보고 싶은 사람들은 티켓마스터(https://www.ticketmaster.co.nz/event/24005D4B3F9F1E6C)를 통해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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