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뉴질랜드의 모든 사람이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해 내년 하반기부터 접종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12월 17일) 정부는 뉴질랜드인 38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60만 회분을 구입했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백신 개발업체 노바택스로부터 56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1,070만 회분의 백신도 확보했다. 두 백신 모두 2회 접종해야 한다.

이 두 백신 확보량은 화이자의 75만 회분과 얀센의 500만 회분 백신에 추가된다.

이로써 뉴질랜드의 모든 사람이 접종할 수 있는 양을 확보했고 내년 4월부터 7월 사이에 국경 근무자들부터 접종할 예정이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이미 대중들에게 무료로 백신 접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우리의 전략은 여러 유형의 백신을 구입하는 것이다. 이는 개발 또는 시험 과정에서 일부 유형의 백신이 안전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제 세 가지 다른 유형의 백신을 생산하는 네 군데 공급자와 계약을 맺었으며, 전체 인구와 태평양 섬 사람들을 포함할 수 있는 충분한 백신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과 배송 기간으로 인해 대부분 국가가 2021년 전부와 2022년 중에 백신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경 근로자와 필수 인력은 2021년 2분기에 제일 먼저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다음 접종 대상 그룹은 고위험 보건 인력, 공공 부문 및 비상 근무요원 등이 될 것이다.

세 번째 그룹은 노인층과 건강하지 않은 사람, 보건 및 사회 복지 근무자들이 될 것이다.

앤드루 리틀 보건부 장관은 "2021년 2분기부터 국경 및 코로나19 의료 종사자 등에게 먼저 접종하고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일반 대중이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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