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보조금,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은 한 곳만 신청…대부분 중소기업

임금 보조금,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은 한 곳만 신청…대부분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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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임금 보조금 신청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128,000건이 신청됐고 약 5억 달러가 지급됐다.

 

하지만 그랜트 로버트슨 재무부 장관은 지금까지 대기업들은 임금 보조금을 신청하지 않고 있으며 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한 회사에만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 보조금은 2주 치가 지급되며, 정규직 1인당 주당 600달러와 파트타임 1인당 주당 359달러를 지급한다.

 

중소기업 옹호 단체의 맥스 화이트헤드 최고 경영자는 이번 임금 보조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들에 약간의 시간을 벌어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들은 임금 보조금에 진실로 의지해야 한다. 여전히 어렵지만, 단기적으로 버티기 위해서는 정말 필요한 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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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소기업들이 지원금에 기대고 있는 반면 대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 노동조합의 제레드 애봇은 대기업 중 일부는 자신들이 코로나19에 편승하여 벌어들인 막대한 이익에 대한 정밀 조사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경보 4단계와 다르게 이번에는 어느 정도까지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필수 서비스가 무엇인지에 대해 매우 폭넓게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특히 첫 번째 록다운 때 문을 닫았던 기업들, 특히 유통 센터와 같은 회사들은 자신들이 필수 서비스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일부 고용주들이 임금 보조금을 신청하지 않을 것이며 대신 직원들에게 병가를 포함한 휴가를 써야 하거나 전혀 급여를 받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번에 본 바로는, 많은 회사들이 연차나 병가를 내도록 강요함으로써 연차 잔액을 줄일 수 있는 기회로 삼았고, 지금은 병가 일수도 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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