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최대 제빵회사 파업으로 빵 부족 우려

NZ 최대 제빵회사 파업으로 빵 부족 우려

뉴질랜드타임즈 댓글 0 조회 1414 추천 7


ebb6a25a3c7e17e19506cf4aa694cab2_1632439483_7399.jpg
 

뉴질랜드의 가장 큰 제빵회사 중 한 곳이 직원들과 임금 합의를 이루지 못해 파업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슈퍼마켓에 가서 원하는 빵을 구입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조지 웨스턴 푸드(George Weston Foods)는 팁탑, 뷔르겐, 플로만스, 빅벤, 골든, 바자 등의 브랜드로 빵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고용주는 오타후후와 위리에 있는 제빵 공장의 약 100명의 근로자들이 협상을 계속하는 와중에 코로나19 록다운 기간에 파업을 선언하는 무책임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금요일 노조원들이 장비를 청소하지 않고 작업을 중단하고 교대한 이후 나온 주장이다.

 

이 회사의 마크 보솜워스 총괄 매니저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청소하지 않는 것은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오클랜드 슈퍼마켓에 공급하는 빵을 1/3까지 줄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록다운 기간 동안 이러한 파업은 무책임한 것이며 정치적 이익을 위해 코로나19 대유행을 이용하려는 시도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노동력 부족분 메우기 위해 계약직과 임시직 직원을 고용했다고 말하면서, 노동조합이 노동력을 앞세워 공급망을 흔들고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근로자들에게 첫해에는 5%, 두 번째 해에는 3%의 임금 인상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ebb6a25a3c7e17e19506cf4aa694cab2_1632439517_7302.png
 

하지만 노동조합은 회사가 노동조합의 입장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 대변인은 "현재 이 회사는 최저 임금보다 12센트를 더 지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자들은 공급망을 파괴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고, 단지 대유행 기간 동안 과도한 노동을 하지 않기 위해 주당 45시간 이상 일하지 않기로 선택했을 뿐이다라고 대변했다.

 

그는 "만약 회사가 근로자들의 초과 근무 거부에 대한 권리를 오도하기 위해 홍보 회사에 투자한 돈을 임금으로 사용했다면, 이런 상황은 오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조는 모든 직원들이 시간당 최소한 22달러 75센트를 받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2019년에도 파업해 전국적으로 빵 부족을 초래했다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0



애드 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