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호텔 직원 대상 폭력 사고 증가…감염 사례 중 사회적 물의 빚은 사람 늘어
격리호텔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이 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사건이 늘고 있어 직원들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투숙객들이 호텔 전화를 통해 비난과 학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누카우 지역보건위원회에 제출된 보건 및 안전 보고서에 따르면 격리호텔에 더 많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수용됨에 따라 약물 의존과 기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격리호텔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의 산나 리더는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투숙객이 폭력과 공격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이 손님들과 직접 대화하지 않지만, 직원들은 방으로 배달을 요청하는 투숙객으로부터 까다로운 주문을 받거나 욕설과 협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요구는 합리적이지 않아 응할 수 없다. 그러면, 투숙객들은 직원들에게 욕설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지난달 제트파크 격리호텔은 일부 손님들로 인해 객실 다섯 곳이 파손된 사건이 발생했는데 한 곳은 가전제품이 여러 개 부서지고 커튼이 찢어지고 창문과 문에 구멍이 났다.
일부 격리호텔은 직원들에게 혼자 다니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고 호텔 투숙객 중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사람들의 명단을 공유하고 있다.
경찰은 델타 변이 사태 대응으로 최근 몇 주 동안 격리호텔에 더 많은 경찰을 배치했지만, 증가하는 폭력에 대한 대응은 아니라고 밝혔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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