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졌던 오클랜드시의회 공시 가격(CV) 공개…가장 많이 오른 곳은?

미뤄졌던 오클랜드시의회 공시 가격(CV) 공개…가장 많이 오른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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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의회는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공시 가격(CV)을 공개했는데 오클랜드의 주택 가치는 4년 새 평균 338천 달러(32%)가 증가했다.

 

애초에 2017CV 공개 후 2020년에 새로운 CV를 발표하려 했지만,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었다.

 

주택 소유주들은 주택가격 상승에 기뻐할 수도 있지만, 오클랜드 지역 대부분에서 지방세가 인상되어 평균 약 6%를 더 지불할 것으로 추산된다.

 

북부 해변 지역의 주택 CV264만 달러로 책정됐는데 이는 2017 7CV 공개 후 4년 동안 58% 상승, 969,714달러가 증가한 수치이다.

 

지방세에 있어서, 아오테아-그레이트 배리어 아일랜드와 서부 오클랜드의 헨더슨-매시 지역의 주택 소유주들이 가장 큰 폭의 지방세 상승을 직면하게 됐다.

 

아오테아 지역 주택 소유자들은 연간 18%(232달러)를 더 지불하게 될 것이며 헨더슨-매시 지역 주택 소유자들은 13%(321달러)를 더 지불해야 한다.

 

제임스 윌슨 감정평가사는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오마하나 아오테아 같은 휴가지역이나 오타라, 포인트잉글랜드, 마누레와 같은 신규 주택이 건설되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승이 가장 적게 된 지역은 CBD, 뉴마켓, 그래프턴 등 아파트가 많은 도심 지역"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시의회는 오클랜드의 모든 주거 및 상업 부동산의 가치를 추정한다. 하지만 최신 오클랜드 시의회 CV 공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주택 자료 계산 문제로 인해 18개월 가까이 지연됐다.

 

CV는 주택 매매 가격이나 은행이 주택 구매자나 개발업자에게 빌려주는 대출 규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각 주택 소유자들이 지방세를 얼마나 내야 하는지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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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주택이 많이 지어지고 있는 지역의 집값은 57% 급등해, 평균 CV950,997달러를 기록했다.

 

아오테아-그레이트 배리어 아일랜드는 56% 급등한 799,143달러를 기록했으며 오타라는 55% 급등한 896,513달러를 기록했다.

 

가격이 크게 오른 다른 지역으로는 망게레 이스트, 타와라누이 페닌술라, 망게레, 포인트 잉글랜드, 로즈힐, 마누레와 이스트 등이 있다.

 

오마하 지역이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반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헌 베이 지역 주택이었다.

 

헌 베이 주택들의 현재 CV는 평균 380만 달러인데, 이는 2017년에 비해 100만 달러가 증가한 것이다.

 

와이헤케섬 주택 가격도 894,582달러가 올라 평균 CV3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세인트 메리스 베이 주택도 865,578달러 올라 평균 CV3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웨스트미어와 폰손비도 각각 85만 달러와 844,000달러가 증가했다.

 

​CV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아파트가 많은 오클랜드 센트럴과 그 주변에 집중됐는데 이는 국경이 폐쇄되면서 학생들의 도심 내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오클랜드 센트럴의 CV 14,000달러(2.5% 상승) 올라 새로운 평균 CV615,597달러를 기록했다. 4년 동안 1년에 약 3,000달러가 오른 셈이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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