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전 총리 소유했던 오마하 비치 별장, 매물로 나와…공시가격 540만 달러
전 총리였던 존 키 경이 소유했던 호화 해변 별장이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하 비치의 43 석세스 코트에 위치한 침실이 4개 있는 이 별장은 현재 공시가격이 540만 달러다.
1,000 제곱미터 해변 부지에 있는 이 별장은 존 키 경 가족이 25년 넘게 소유했었는데 지난 2018년 전 ANZ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히크코에게 310만 달러에 팔았다.
그 당시 존 키 경은 자신과 아내가 그 별장을 자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팔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별장 판매를 맡고 있는 부동산 중개인은 해당 별장이 공개적으로 판매 광고를 한 것은 33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별장은 오마하 비치에 몇 안 되는 1,000제곱미터 이상 부지의 단층 건물이다. 이곳은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 돌고래와 서핑 등 바로 앞에 있는 바다에서 레저를 즐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주인이 새 지붕 공사 등 별장을 리노베이션하는 데 많은 돈을 썼으며 예상 가격은 650만 달러에서 700만 달러 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여름에는 가격이 낮았지만, 이번 여름에는 더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보다 더 좋은 별장을 살 수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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