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스베이産 조개류 채취 및 섭취 말아야”…’마비성 패류 중독’으로 사망까지 가능

“혹스베이産 조개류 채취 및 섭취 말아야”…’마비성 패류 중독’으로 사망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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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식품안전국(NZFS)이 대중에게 혹스베이産 조개류에 마비성 패류 독소가 있으니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비성 패류 중독의 증상으로는 입, 얼굴, 손발 주변의 마비와 따끔거림, 삼키거나 호흡이 곤란, 현기증과 두통,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마비, 호흡 부전과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NZFS의 빈센트 아버클 부국장은 조개류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해당 지역에서 채취한 조개류에서 안전 기준을 초과한 독소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네이피어의 파니아 산호 군락에서 채취한 홍합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 결과, 안전 기준 이상의 마비성 패류 독소 수치가 나왔다. 경고 범위는 케이프 키드내퍼스에서 북쪽으로 모하카 강까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개류를 요리한다고 해도 독소가 제거되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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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NZFS는 조개류의 내장에 독소가 축적되어 있으므로 조리 전에 내장을 완전히 제거한 경우 전복, , 가재 등은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만약 내장을 제거하지 않으면 조리 과정에서 독소가 요리에 퍼질 수 있다.

 

공중 보건 경보가 발령된 지역의 조개를 먹고 병이 난 사람은 가까운 공중 보건 기관에 연락하고 검사를 위해 남은 조개류를 보관할 것을 권장한다.

 

아버클 부국장은 "NZFS가 이 지역의 조개류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상황 변화가 있을 경우 대중에게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이와 관련해 NZFS에 보고된 발병 사례는 없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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