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렌트비 사상 최고치 기록…작년 동기 대비 65달러 증가

오클랜드 렌트비 사상 최고치 기록…작년 동기 대비 65달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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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미의 최근 임대 가격 지수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렌트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오클랜드의 주당 렌트비는 9월보다 5달러 상승한 675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65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트레이디미의 개빈 로이드 부동산 판매 총괄 대표는 이러한 상황이 곧 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국민당이 향후 3년 동안 집권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투자자가 부동산 시장으로 발을 들일 가능성이 있다. 만약 국민당이 이자 공제 규정과 양도세 부과 기한을 수정할 계획을 추진한다면 투자자들의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변화는 부동산 소유자들이 더 많은 렌트집을 제공하게 되어 세입자가 느끼는 공급 압박이 완화하고 잠재적으로 렌트비가 감소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2024 4월까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므로 즉각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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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0월에 오클랜드 외에 마나와투, 오타고 같은 지역의 렌트비 기록도 경신됐는데 마나와투-왕가누이는 지난달 대비 20달러가 올라 주당 렌트비가 550달러로 상승했고 남섬 오타고의 주당 렌트비가 580달러에 달해 3개월 연속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드는 이는 학생들이 2024년을 위해 새로운 렌트집을 확보하려고 오타고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침실 1개 또는 2개 침실이 있는 작은 주택은 작년 동기 대비 7.1% 상승하여 530달러였고, 3~4개 침실이 있는 주택은 6.9% 상승하여 695달러였으며 5개 이상 침실이 있는 큰 주택은 13.7% 증가하여 1,080달러로 올랐다.

 

공급은 여전히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자료에 따르면 10월 전국의 렌트집 공급은 10% 감소하였으며,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이는 세입자가 여전히 렌트집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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