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자동차 보험료, 2년 만에 38% 급등…무보험 차량도 증가

NZ 자동차 보험료, 2년 만에 38% 급등…무보험 차량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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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료가 2년 만에 38%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보험회사를 변경하면 연간 수백 달러를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사람들에게 다양한 보험 회사를 찾아볼 것을 권고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보험회사를 바꾸면 4인 가족의 경우 연간 평균 약 7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

 

소비자원의 레베카 스타일스 조사팀장은 여러 요인에 의해 보험료가 증가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극심한 기상 현상, 오클랜드 홍수, 사이클론 가브리엘, 인플레이션 상승, 수리 비용 상승 등으로 보험료가 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중형차 보험료가 가장 많이 올랐는데 2021년 이후 38% 급증했다. 노년층 보험료가 24%, 중년층 21%, 젊은 사람들의 경우 2021년 조사 이후 30%가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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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험료 급증으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스타일스 팀장은 "일부 사람들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것을 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2022년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이 단지 2%였지만, 올해는 10%까지 증가해서 우려된다고 부연했다.

 

조사 결과 일부 사람들은 종합 보험과 제3자 보험의 차이를 알지 못했는데, 3자 보험의 경우 더 저렴한 옵션일 수 있지만 충돌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자기 차량은 보장되지 않는다.

 

보험협회의 팀 그래프턴 최고 경영자(CEO)는 최신 모델 자동차에 더 많은 기술이 적용되어 수리 비용이 더 많이 들고 올해 초 발생한 대규모 홍수 이후 보험 청구가 급증한 것도 또 다른 보험료 인상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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