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주택 시장이 10월 한 달간 활동이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개선될 징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부동산연구소(REINZ)의 10월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의 가치 변화를 측정하는 주택 가격 지수는 10월에 1.1% 상승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2.5% 하락했다.

전국 주택 가격의 중윗값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1년 전보다 2.8% 하락했고 9월보다 1% 미만 하락하여 795,000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매매는 9월에 비해 11% 감소했지만 연간 4% 증가했으며 특히 노스랜드는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매매 건이 31% 증가했으며 기스본은 매매 건이 32% 감소하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주택 매매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매매에 걸리는 기간의 중윗값은 2022년 10월보다 7일이 줄어 37일이었다.

REINZ의 젠 베어드 최고 경영자는 주택 시장이 느리지만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의 세부 사항이 마무리되는 동안 많은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지금이 판매하기에 더 좋은 시기이고 구매하기에 더 좋은 시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에 나오는 매물의 증가세는 지난해보다 느리지만 뚜렷하게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제 선거가 끝난 시점에서 더 확실하게 판매하기를 원하는 판매자들이 많다”고 분석했다.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