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왈라비를 웨스트 코스트에 고의로 풀어 놓았을까?...최대 5년 징역 또는 10만 달러 벌금

누가 왈라비를 웨스트 코스트에 고의로 풀어 놓았을까?...최대 5년 징역 또는 10만 달러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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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자연보호부는 누군가가 웨스트 코스트에 왈라비를 고의로 풀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연보호부는 호주에서 온 이 동물들이 근처 지역의 야생동물에게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우스 웨스트랜드 오퍼레이션의 웨인 코스텔로 매니저는 나이츠 포인트 남쪽의 6번 국도를 지나던 사람들에 의해 왈라비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두 건 접수되었다고 말했다.

 

코스텔로 매니저는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그것들을 그 지역으로 가져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왈라비 개체군은 80km 떨어진 푸카키 호수 아래 지방에 있지만, 그곳과 여기 사이에는 서던 알프스라는 거대한 산맥이 가로막고 있다. 이 왈라비들이 서던 알프스를 넘었다는 경우는 알려진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허가 없이 왈라비를 소유하거나 운반 또는 이동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 법을 위반하는 사람은 최대 5년의 징역 및/또는 최대 1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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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년 호주에서 온 조지 그레이 총독이 그의 이국적인 동물 컬렉션에 추가하기 위해 왈라비를 처음 뉴질랜드로 가져왔다. 그들은 나중에 사냥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방사됐다.

 

그러나 이 유대류는 토착종들이 먹는 관목과 토착 풀을 동일하게 먹기 때문에 이미 멸종 위기에 처한 토착종들이 생존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코스텔로 매니저는 "그들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울타리를 훼손하며 생산용 삼림에도 피해를 줘서 심각한 문제가 된다고 우려했다.

 

토착 야생동물에 대한 피해 외에도 왈라비는 양과 동일한 목초지를 두고 경쟁하기에 농업과 임업에 수백만 달러의 피해를 줄 수 있다.

 

왈라비를 목격한 사람은 www.reportwallabies.nz에 신고하면 된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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