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뉴질랜드는 스타링크와의 협력을 통해 2025년부터 국내선에 무료 인터넷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 말 에어 뉴질랜드는 국내선 항공기에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를 최초로 탑재해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에어 뉴질랜드는 시범 운행이 성공적이면, 2025년에 국내선의 다른 항공기에도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니킬 라비생커 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에어 뉴질랜드가 모든 여정 전반에 걸쳐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항상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이 어떻게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위성을 사용하는 스타링크를 통해 비행기 탑승 중에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업무상 여행이든 휴가를 위한 여행이든 원활한 인터넷 연결을 유지하는 것이 고객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국제선 기내 무료 와이파이가 이미 고객들 사이에서 놀라울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 스타링크의 제이슨 프리치 부사장은 에어 뉴질랜드와 협력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협력은 스타링크의 초고속 인터넷을 항공기에 도입함으로써 전 세계의 더 많은 승객에게 획기적인 기내 인터넷 사용 경험을 확장하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