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재무부 장관 “이미 75억 달러를 절감해 세금 감면 혜택 약속 지킬 수 있다”

NZ 재무부 장관 “이미 75억 달러를 절감해 세금 감면 혜택 약속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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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연립정부가 이미 747천만 달러를 절감하고 추가 수입을 확보했기 때문에 약속한 세금 감면 혜택을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의 최신 반기 경제 및 재정 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재정 전망이 악화된 상황에서 경제가 계속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윌리스 장관은 2024년 예산에서 공공 서비스 제공과 약속한 세금 감면을 동시에 실현하면서 공공 지출을 어떻게 강화할 계획인지를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지금까지 받은 자료에 근거하면 뉴질랜드 사람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세금 감면 혜택을 책임감 있게 시행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에는 연립정부가 출범한 이후 이미 261천만 달러가 절감됐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Let's Get Wellington Moving' 폐기, '공정 임금 협약', '산업 혁신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윌리스 장관은 오클랜드 경전철의 150억 달러 부채와 온슬로우 호수의 양수 계획 건설과 관련된 최대 160억 달러 규모의 정부의 재정적 위험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노동당의 무상 보육 확대, 반값 대중교통비, 청정차 할인, 소득 보험 계획 등을 중단함으로써 예산을 확보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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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니 예산은 인플레이션(현재 임금 상승률)에 맞춰 혜택을 조정하고, 임대 부동산에 대한 브라이트라인 테스트 기간을 2024 7 1일부터 2년으로 되돌리고, 상업용 건물 감가상각 공제를 폐지하는 등 변경 사항을 반영했다.

 

또한 2024 4월부터 임대 부동산에 대한 이자 공제를 늘리는 등 내년 예산에서 책임감 있게 소득 구제 방안을 전달하겠다는 연정의 의지를 보였다.

 

윌리스 장관은 "이번 미니 예산은 지난 정부의 6년간의 경제적 부실 관리에 선을 긋겠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연립 정부는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공공 자금에 대한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며 공기업 활성화에 중점을 둬 뉴질랜드 경제의 새로운 장을 시작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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