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일부 상점들, 크리스마스도 안 왔는데 벌써 박싱데이 세일 시작

NZ 일부 상점들, 크리스마스도 안 왔는데 벌써 박싱데이 세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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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일부 상점들이 침체된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을 만회하기 위해 크리스마스도 오기 전에 벌써 박싱데이 세일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뉴질랜드 소비자들의 예산이 넉넉하지 않음에 따라 크리스마스 쇼핑을 줄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쇼핑객들은 선물 구매를 줄이고 음식과 다른 생필품을 사기 위해 현금을 절약하고 있다.

 

뉴질랜드 소매업 협회의 캐롤린 영 최고경영자는 일부 상점들은 이미 절망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40% 또는 50% 할인을 표시한 간판을 달고 박싱데이 세일을 시작한 매장이 많다. 그들은 지금 큰 세일 가격을 내세워 매장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에 의존하던 사업주들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사업체들이 내년까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에 대한 압박이 점점 더 심해지리라는 것을 시사한다. 많은 중소 사업체는 크리스마스 기간과 박싱데이 매출에 따라 내년의 생존 능력이 좌우된다고 말한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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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소매업자들이 내년에 생활비 위기가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에서 만난 한 쇼핑객은 주머니 사정을 보고 있다. 우리는 시크릿 산타만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다른 사람들은 매장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더 싼 물건들을 찾는 것이 쉽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을 하고 있다.

 

에포스(EFTPOS) 네트워크 운영업체인 월드라인의 브루스 프로핏 최고 영업 책임자는 소비자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기타 사치품을 구매하기보다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놀랍게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많이 팔리는 의류와 신발 매출이 거의 9% 하락해 약간 충격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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