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운전자들, 도로파임(포트홀) 긴급 보수 강력 촉구…교통부 장관 시행 약속

NZ 운전자들, 도로파임(포트홀) 긴급 보수 강력 촉구…교통부 장관 시행 약속

뉴질랜드타임즈 댓글 0 조회 313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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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트럭 운전자에서 자전거 운전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운전자가 전국 주요 도로의 도로파임(포트홀)을 긴급히 보수하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마스터턴 주민 비크 올리버는 지난해 타우포 인근 1번 국도에서 시속 100㎞로 달리다가 포트홀로 인해 차가 파손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들에 대한 안내 표시도 없었고, 속도 제한도 없었다. 가장 큰 포트홀에 내 차 바퀴가 빠졌다. 수리비가 4천 달러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뿐만이 아니었다. 그 포트홀로 인해 파손되어 견인돼야 하는 차가 10대 있었다. 타우포에 도착했을 때, 그 지역 정비소에는 여분의 부품이 다 떨어졌을 정도로 많은 자동차가 파손된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청구서에는 견인차 비용, 렌터카 비용, 그리고 부품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타우포에서 하룻밤 묵는 비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안내 표시가 없었던 포트홀로 인한 피해에 대해 교통국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 노스의 지역의원인 앤 코트 의원은 노스랜드가 뉴질랜드에서 최악의 도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사는 지역의 도로를 뉴질랜드의 다른 지역 도로와 비교하기 위해 크라이스트처치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그는 카와카와에서 왕가레이 사이의 도로는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한다. 노스랜드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그런 엉망 상태의 도로를 경험하지 못했다. 믿을 수가 없었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노스랜드 도로가 지리, 지질학, 날씨와 자금 부족 등에 더해 코로나19 봉쇄와 사이클론으로 3년 동안 유지보수를 하지 못한 탓에 열악한 상태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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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레이의 빈스 코쿠룰로 시장은 현재 포트홀이 급증하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날씨라고 밝혔다.

 

그는 "작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그래서 도로 아래의 흙은 매우 물러져 있다. 그 위를 무거운 차량이 지나다녀 포트홀이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잘못한 행동은 포트홀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보수해 오래가지 못했다. 지금이야말로 포트홀을 보수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공사업체도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럭 운전사들은 포트홀을 피하기 위해 차선을 넘나들면서 사고가 날 상황이 빈번하다고 보고했다.

 

뉴질랜드 운송협회의 돔 칼라시 최고경영자는 "차들이 중앙선을 넘어 다가오고 있다면 트럭은 정면충돌을 피할 수가 없다. 트럭 운전사들이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속도를 줄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화물 회사들이 트럭의 무게를 기준으로 수수료를 지불했지만 그 돈이 필요한 곳으로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돈 중 일부는 철도 및 도로와 관련이 없는 다른 것들에 자금을 대는 데 사용된다. 트럭이 내는 돈은 도로를 고치는 데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메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뉴질랜드의 포트홀을 보수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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