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하우스 12개 계란 1판 5달러에 판매…미끼상품 마케팅 전개
뉴질랜드의 가장 큰 소매업체인 웨어하우스가 계란 가격을 인하하면서 뉴질랜드 사람들이 필수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웨어하우스 전국 모든 매장에서는 12개가 들어 있는 ‘파머 브라운’ 브랜드 계란 한 판을 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웨어하우스는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조건으로 계란 수천 상자를 판매했다.
웨어하우스의 제니 에프케 구매 및 디자인 팀장은 "우리는 일일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키위가 5달러의 가격에 얼마나 잘 반응했는지를 보고 이 계획을 세웠다. 똑똑한 쇼핑객들이 계란 한 판을 사기 위해 웨어하우스로 오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웨어하우스가 5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파머 브라운 브랜드 계란은 카운트다운과 뉴월드에서는 8.39달러, 파켄세이브에서는 7.59달러에 팔리고 있다.
에프케 팀장은 “우리는 식료품 가격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키위 가정의 아침 식사와 도시락의 필수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필수 식료품 가격을 하나씩 다루고 있다. 버터 4.30달러, 우유 3달러, 빵 1.25달러, 치즈 8달러, 그리고 계란은 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웨어하우스에서 8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치즈는 700g짜리 메인랜드 콜비 또는 에담 치즈를 말하는데 카운트다운에서는 13.90달러, 뉴월드에서는 13.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웨어하우스는 이번 계란 판매로 이익을 거의 얻지 못하지만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가능성이 크다.
에프케 팀장은 "이는 미끼상품 마케팅 전략으로 이 미끼 상품으로 작은 이익을 얻지만, 더 많은 쇼핑객을 매장으로 유인할 것이며, 쇼핑객은 다른 식료품이나 제품을 살 가능성이 커진다”라고 설명했다.
파머 브라운 5달러짜리 계란은 모든 웨어하우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고객당 6판으로 제한된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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