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이자율 두 배 인상…가계 빚 증가 우려

모기지 이자율 두 배 인상…가계 빚 증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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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이 두 배로 오르면서 가계 빚이 늘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어로직의 부동산 시장과 경제에 대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까지 매매는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지면서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 인상, 주택 매매량 감소, 집값 보합세가 예상됐다.

 

매매 활동이 뜸해지면서 공급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부동산 붐을 이끌었던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주택 공급량 부족 등의 동인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올해 1분기 주택 매매량은 약 10년 만에 가장 적었다.

 

코어로직의 수석 부동산 경제학자 켈빈 데이비슨은 "올해 새로운 모기지를 받기가 한동안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며 "기존 대출의 50%가량이 고정 금리지만 올해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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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러한 대출자들은 일반적으로 재융자를 받을 때 훨씬 더 힘든 상환 조건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모기지 이자율이 두 배로 오르고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높아짐에 따라 많은 가계의 부채 수준 상승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이 계속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판매량은 최대 10%, 2023년에는 5%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실업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부동산 가치가 크게 떨어지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1년 정도 동안 각 지역에 영향을 미칠 많은 요인이 있다. 그러나 캔터베리의 일부 지역은 확실히 경제적 여유가 있어 비록 미미하겠지만 더 큰 성장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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