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023년에 뉴질랜드로 들어온 이주민의 숫자가 기록적이었다고 밝혔다.

오늘(1월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이주민 도착 수는 249,500명으로 추산되었는데 전년도에 비해 많이 증가한 수치이다.

작년의 135% 증가는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강력한 수준이며 2002년부터 2019년까지의 장기 평균 입국자 수는 120,900명이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에 인도, 필리핀, 중국, 피지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이주민들이 순 이주 증가를 주도했다. 이주민 출국자 수도 증가했지만, 단지 29% 증가에 그쳤다.

순 이주민 손실은 44,500명으로 2012년 44,400명의 이전 기록을 약간 초과하며 연간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2023년 6월까지 끝나는 회계연도에는 호주로 21,100명의 대규모 순 이주 손실이 있었다.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19,500명의 사람이 이주했으며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이주해 온 사람들은 그것의 두 배 이상으로 40,600명에 달했다.

통계청은 이주민 급증은 노동력 부족과 유학생 유입을 위해 완화된 비자 규정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